한동훈 "김여사 관련 대통령실 인적 쇄신 시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0-17 10:18:5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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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김건희 여사 관련 대통령실 인적쇄신 등 세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김건희 여사 관련 대통령실 인적쇄신 등 세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일들로 모든 정치 이슈가 덮이는 것이 반복되면서 우리 정부의 개혁 추진들이 국민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어 김여사 관련 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한층 목소리를 높였다.

한동훈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의 무리한 정치공세도 있지만 그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행동들도 있었고 의혹에 단초를 제공하고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민심이 극도로 나빠졌다"고 성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이번에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며 "첫째 김건희 여사 관련 대통령실 인적 쇄신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둘째, "김여사가 대선 당시 약속한 대외 활동을 중단해야 하고 셋째,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드리고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필요한 절차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동훈 대표는 "국민들께서 10.16 재보궐선거를 통해서 저희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셨으니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저희가 먼저 쇄신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치브러커와 기회주의자들이 보수정치와 국민의힘에서 활개치는 것을 막겠다. 당의 절차를 통해서 사법 절차를 통해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새로운 당을 강조했다.

또한 "오늘 여론조사를 통해서 국민을 기만하고 정치를 혼탁하는 것을 막기 위한 법안이 박정훈 의원 등을 통해서 발의될 것"이라면서 "여론조사 장난질은 국민들의 정치불신을 키워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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