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숲에서 해치랑 놀자! '제11회 유아숲 가족축제'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0-17 08:59: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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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한경숙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가을을 맞아 오는 19일, 제11회 유아숲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아이들이 친구 및 가족과 함께 뛰어놀며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자연을 통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숲정원에서 해치와 놀자!”라는 주제로 용마산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되며, 휴식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2023년 진행된 제10회 유아숲 가족축제 진행 사진 (중랑구 제공)
2023년 진행된 제10회 유아숲 가족축제 진행 사진 (중랑구 제공)

축제의 시작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마술 공연으로, 이어서 ▲체험활동 ▲놀이활동 ▲관찰활동 등으로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체험활동에서는 도토리 팽이, 나뭇잎 책갈피 만들기를 비롯하여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놀이 활동에서는 ‘칡공 돌리기’, ‘열매랑 놀자’ 등 숲에 있는 다양한 자연물을 이용해 즐기는 시간이 진행된다.

특히 숲속에 마련된 작은 텐트에서 가족이 함께 동화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 작은 동화마을’과 20여 가지의 나무 놀이기구로 꾸며진 ‘숲속 나무 놀이터’가 조성되어, 아이들에게 숲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체험원 활동사진과 곤충 사진들이 전시가 이루어지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포토존도 함께 준비된다.

이번 유아숲 가족축제는 유아숲 정기이용기관의 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각 기관별 10가족 내외로, 약 400명의 방문이 예상된다.

2023년 진행된 제10회 유아숲 가족축제 진행 사진
2023년 진행된 제10회 유아숲 가족축제 진행 사진

구는 현재 용마산, 봉화산, 사가정공원, 구릉산 4곳에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64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 유아숲 정기 이용은 매년 2월에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숲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숲 놀이 공간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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