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개혁신당 특검 추천권 마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0-16 17:54:2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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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국제뉴스DB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16일 "개혁신당이 특검 추천권을 가져야 마땅한다"고 주장했다.

허은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특검 추천위 구성과 관련한 규칙 개정안을 소위에 회부한 내용을 보면 상당히 기괴하다"고 말했다.

허은아 대표는 "국민의힘에게 특검 추천권을 주지 않겠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선수가 높은 비교섭단체에게 우선권을 주겠다는 대목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고 심지어 선수가 같은 경우에 연장자 국회의원이 있는 비교섭단체에게 추천권을 주도록 규정하는 것은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국회의원은 똑같은 헌법기관인데 선수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합리적 기준에 따라 추천권을 부여해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장유유서 규칙은 노골적인 개혁신당 배제 규칙이고 청년들은 뒤로 빠지라는 청년 배제 규칙"이라고 지적했다.

허은아 대표는 "민주당이 개혁신당을 그리고 청년들을 반윤석열 전선에서 기어코 떼어내려 애쓰는 이유를 당최 이해할 수 없다"면서 "개혁신당도 특검 후보 추천위에 참여하는 것이 보수와 진보 합리적 균형의 원리에도 맞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개정안을 당장 철회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개정안을 다시 제출하라"면서 "함께 싸워야 할 때에 괜히 적을 만드는 누를 범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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