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中 시 주석, 헝가리 국빈 방문 시작..."양국 협력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 공동 계획"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 / 기사승인 : 2024-05-09 11:15:0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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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신화통신] 슈요크 타마시 헝가리 대통령과 빅토르 오르반 총리의 초청을 받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8일 밤(현지시간) 전용기로 부다페스트에 도착해 헝가리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시 주석이 탑승한 전용기가 부다페스트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오르반 헝가리 총리 내외,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무장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반갑게 맞이했다.





빅토르 오르반 총리 내외,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무장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공항에서 시 주석 내외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시 주석은 서면 담화를 발표해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슈요크 대통령과 오르반 총리의 초청으로 아름다운 헝가리를 국빈 방문하게 돼 기쁘다. 중국과 헝가리 양국은 상호 신뢰하는 좋은 친구이자 파트너다. 최근 수년간 양측 고위층 교류가 밀접해지고 상호 신뢰 수준이 계속 높아졌으며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거뒀고 인문 교류가 풍부하고 다채롭게 진행됐다. 국제 및 지역 사무에서 긴밀한 조정과 협력이 이뤄져 ▷상호 존중 ▷공평∙정의 ▷협력윈윈을 위한 신형 국제관계에 하나의 본보기를 세웠다. 올해는 중국-헝가리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 관계 발전은 중요한 계기를 맞이했다. 나는 슈요크 대통령, 오르반 총리 등 헝가리 지도자들과 회견을 진행해 양국 협력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공동으로 계획하고 중국-헝가리 관계가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기를 기대하고 있다. 나는 국제 풍운이 어떻게 변하든 중국-헝가리 양국이 반드시 넓은 시각과 장기적인 안목으로 양측 관계를 바라보고 파악하며 함께 손잡고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해 세계 평화∙안정 및 발전∙번영을 촉진하는 데 합당한 기여를 해야 한다고 믿는다. 양측 공동의 노력 하에 이번 방문이 반드시 원만한 성공을 거둬 중국-헝가리 관계가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하도록 이끌 것으로 믿는다.





시 주석이 8일 부다페스트에 도착해 헝가리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시 주석을 환영하는 시민들. (사진=신화통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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