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국회와 적극 소통할 것…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9 10:29:2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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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년차 기자회견에서 국민을 향해 "저와 정부를 향한 질책과 꾸짖음도 겸허한 마음으로 더 새겨듣겠다"고 말했다.



또 야당에 여러 차례 협력을 요청하며 "저와 정부부터 바꿀 것을 바꾸고 국회와의 소통과 협업을 적극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를 통해 지난 2년의 국정 운영과 정책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이 우리에게는 하이타임"이라며 "지금 바로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정작 할 일은 뒤로 미뤄놓은 채 진영 간 갈등을 키우는 정치가 계속되면, 나라의 미래도, 국민의 민생도 어두울 수 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의 위기"라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는 국가의 미래가 걸린 정책 과제와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저와 정부부터 바꿀 것을 바꾸고 국회와의 소통과 협업을 적극 늘려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에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를 믿고 함께 뛰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와 정부를 향한 질책과 꾸짖음도 겸허한 마음으로 더 새겨듣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오로지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저와 정부의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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