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엔지니어링 주가가 강세다.
9일 오전 9시 52분 기준 한선엔지니어링은 22.47%(1890원) 상승한 1만 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새 전력 공급원으로 천연가스가 떠오르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한선엔지니어링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점이 부각됐다.
SOFC는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 산소와 반응시키는 방식으로 전기가 생산된다.
앞서 한선엔지니어링은 국내 최초로 미국 '블룸에너지'사와 국내 'SK에코플랜트'의 합작법인인 블룸SK 퓨얼셀의 SOFC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한선엔지니어링이 납품 중인 SK에코플랜트는 중국 최대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기업 GDS가 싱가포르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시스템으로 SOFC 공급·설치하는 사업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