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ISTI, 생성형 AI 기술 개발 힘 모은다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4-05-09 08:1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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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김재수 원장, (오른쪽)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심은보 원장
(왼쪽)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김재수 원장, (오른쪽)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심은보 원장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지난 8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김재수)과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생성형 AI 기술 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한전과 KISTI는 인공지능 언어모델 고니(KONI)의 공동 활용 쳬계를 구축하고,한전 내부 서비스 개발에 고니(KONI)를 기반 모델(Foundation Model)로 활용할 계획이다.고니(KONI)는 KISTI에서 자체 개발한 과학기술정보 특화 언어모델이다.



한전은 이와 함께 KISTI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가 과학기술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전력 분야 한국어 언어모델 학습용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공동 연구 등 구체적인 협력 계획을 수립하고 전력과 과학기술 분야에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번 MOU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언어모델을 활용한 전력 분야 서비스 품질 향상과 내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KISTI는 언어모델 '고니 (KONI)'의 활용성을 높이고, 공공 분야 생성형 AI 기술 개발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MOU를 계기로 KISTI와 생성형 AI 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공공 분야 생성형 AI 기술 도입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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