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연구원, 직류산업 성공적 안착 ‘앞장’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4-05-08 17:41:5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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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직류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혁신 특구 주관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8일 나주시 빛가람동에 위치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전라남도와 함께 23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 4월 30일 전남이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된 이후 특구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기업인들의 생생한 현장 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중기부 특구혁신기획단 백진욱 서기관, UL Solution 이승호 상무,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일진전기, 인텍, ㈜그린이엔에스 등 기관 및 기업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구 사업의 현황 및 추진 방향,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고 기업인들의 질의응답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직류산업의 국제 흐름에 발맞춰 세계 시장을 선도할 참여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애로사항과 사업 추진을 위한 개선 및 준비사항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행사에 참석한 그린이엔에스 유도경 이사는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가 세계 최대 규모의 직류전력망 상용화 거점으로 발전 및 확산돼 에너지기업이 세계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중기부 특구혁신기획단 백진욱 서기관은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전남도, 나주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정부는 “글로벌 혁신 특구가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녹에연은 이번 글로벌혁신특구 지정을 통해 해외 실증과 국제 공동 R&D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탄소중립이 세계의 이념이고 목표가 되면서, 탄소중립을 위해 전 세계는 재생에너지 비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직류배전 규정이 부재한 만큼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여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는 2024년 6월부터 2028년 5월까지 나주시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 직류(DC)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를 통해 에너지신산업 및 관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기술 개발 및 표준 직류산업 선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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