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개혁국회에 개혁의장 필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8 15:00: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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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장 선거 경선에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장 선거 경선에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6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선인은 "개혁국회에는 검증된 개혁의장이 필요하다"며 국회의장 선거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추미애 당선인은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의를 따르는 개혁국회를 만들어 민생을 되살리고 평화를 수호하며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당선인은 "국회의장 출마를 선언하며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개혁입법과 민생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신속한 원구성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통령의 본인·가족, 측근이 관련된 이해충돌 사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제한을 강구하고 국회예산편성권한을 신설해 국회의 권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참여를 확대하고 '기후정의'를 통해 미래세대의 기본권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의장의 독주와 전횡을 막기 위해 의장에 대한 불신임 권한을 당과 당원에 위임하겠다"고 공약했다.

추미애 당선인은 "국회의장이 되면 동료 의원과 함께 혁신하고 개혁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22대 총선에서 보내주신 국민의 민심을 받들어 다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소명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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