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의장, LA 동포 초청 간담회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7 10:58:10 기사원문
  • -
  • +
  • 인쇄
사진=김진표의장, LA 동포 초청 간담회 /국회제공
사진=김진표의장, LA 동포 초청 간담회 /국회제공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를 공식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경유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4일 오후 (현지시간)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사진=김진표의장, LA 동포 초청 간담회/국회제공
사진=김진표의장, LA 동포 초청 간담회/국회제공

이날 간담회에는 미국 LA 동포 및 지상사를 대표해 강일한 민주평통 미주부의장, 제임스 안 제35대‧제36대 LA한인회장, 조봉남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 주상원의원, 마크 김 가주 지방법원 판사, 김봉현 LA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박영우 한국전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준비위원회 위원장, 구교진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유니스 송 한미연합회 LA 대표. 주미대사관 측에서 김영완 총영사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의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지난 달에는 양국 간 의회 협력 견인 가교 창구가 될 '한미의회교류센터'가 출범, 우리 동포 및 진출기업의 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한미의원연맹'이 조속한 시일 내 출범할 수 있도록 동포 사회도 노력과 관심을 요청했다.

김 의장과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은 한-미국 관계 발전 방안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한 자리로 동포들은 ▲복수국적 허용 기준 완화 ▲재난재해 시 한인동포 지원 강화 ▲미주 진출 중소기업 지원 등을 김 의장에게 건의했다.

이에, 김 의장은 "복수국적 허용 기준 연령을 현행 65세 이상에서 40세 이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법 통과를 위해 노력의 의지를 밝혔다.

또한, "재난재해 시 재외동포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해 민.관 합동모델 마련 등의 노력을 하겠다"고 화답하며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국내기업의 미국진출 및 투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한 부분은 관계부처와 해당 사항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국민의힘 조해진·김성원·배현진 의원, 새로운미래 홍영표 의원, 이용국 정무수석비서관,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고영호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