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협의회, 초종교 임진각 기도회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8 08:20:2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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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일한국을 위한 초종교 임진각 기도회에서 독개다리 기도 및 단체사진 [사진제공=한국종교협의회]
신통일한국을 위한 초종교 임진각 기도회에서 독개다리 기도 및 단체사진 [사진제공=한국종교협의회]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한국종교협의회는 26일에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임진각에서 세계 유일의 분단선으로 알려진 장소에서 초종교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 기도회에는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소속 종교인을 포함한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기도회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의미있는 행사로서, 다양한 종교인들이 모여 통일과 평화를 기원하고자 함을 나타냈다.

신통일한국을 위한 초종교 임진각 기도회에서 결의말씀하는 이현영 한국종교협의회 회장 [사진제공=한국종교협의회]
신통일한국을 위한 초종교 임진각 기도회에서 결의말씀하는 이현영 한국종교협의회 회장 [사진제공=한국종교협의회]

이번 초종교 임진각 기도회에는 다양한 종교와 교파의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미국성직자협의회(ACLC) 공동의장인 존 잭슨 목사, 아프리카 짐바브웨 사도기독교연합회 회장인 요하네스 은당가 대주교, 한국불교태고종 칠봉사 주지인 진원스님, 한국종교협의회 이현영 회장, 세계평화연합 양창식 세계의장,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송광석 한국협회장,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황선조 의장 등이 참석하여 통일과 평화를 위한 기도와 결의를 나누었다.

신통일한국을 위한 초종교 임진각 기도회에서 결의말씀하는 ACLC 공동의장 존 잭슨 목사 [사진제공=한국종교협의회]
신통일한국을 위한 초종교 임진각 기도회에서 결의말씀하는 ACLC 공동의장 존 잭슨 목사 [사진제공=한국종교협의회]

이현영 회장은 신통일한국을 위한 결의 말씀에서 "모두가 통일이 어렵다고 말할 때 종교인들이 기도하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라며, "종교인들이 희망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대한민국은 세계평화를 주도할 민족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존 잭슨 목사는 미국의 성직자들을 대표해 "남과 북이 하나가 될 때까지 멈추지 않고 하나의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결의를 담은 기도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하며 남북통일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신통일한국을 위한 초종교 임진각 기도회에서 결의말씀하는 아프리카 짐바브웨 사도기독교연합회 회장인 요하네스 은당가 대주교 [사진제공=한국종교협의회]
신통일한국을 위한 초종교 임진각 기도회에서 결의말씀하는 아프리카 짐바브웨 사도기독교연합회 회장인 요하네스 은당가 대주교 [사진제공=한국종교협의회]

요하네스 은당가 대주교는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 세계에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명하셨는데, 모든 종교들이 이와 같은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평화를 위해 전 세계 모든 종교인들이 예수가 원했던 하나님의 뜻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신통일한국과 신통일세계를 위해 기원했다.

신통일한국을 위한 초종교 임진각 기도회에서 평화의종 타종하는 참석자들 [사진제공=한국종교협의회]
신통일한국을 위한 초종교 임진각 기도회에서 평화의종 타종하는 참석자들 [사진제공=한국종교협의회]

이번 기도회는 신통일한국을 위한 평화의식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다양한 종교인들의 기도와 결의를 담은 말씀, 합창, 합심기도, 평화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평화행진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종교인들은 통일과 평화를 위해 하나로 합심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냈다.

신통일한국을 위한 초종교 임진각 기도회에서 평화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참석자들 [사진제공=한국종교협의회]
신통일한국을 위한 초종교 임진각 기도회에서 평화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참석자들 [사진제공=한국종교협의회]

이 기도회는 신통일한국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서, 종교인들의 역할과 기도의 힘을 강조하며 통일과 평화를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남북한의 대화와 협력을 촉진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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