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 초평초등학교(교장 강구상)는 4월 3일 1교시~4교시를 이용해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SW·AI 교육으로 로봇 코딩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초평초등학교로 찾아오며, 학생들의 SW·AI 분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 간 발생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딩을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로봇을 이용했다. 가만히 있는 로봇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코딩에 접근했다. 수준이 높은 학생은 로봇을 자유자재로 이동시키며 코딩을 어려워하는 친구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였다.

정주원(5학년) 어린이는 “코딩은 재미없고 어려운 것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가 직접 로봇을 움직이기 위해 코드를 생각하니 훨씬 더 집중할 수 있었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초평초등학교 강구상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SW·AI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고 다양한 역량을 기를 수 있게 되었으며, AI 교육의 원활한 학교 교육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