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5일 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 위원장으로 선임된 후 곧바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공보국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사인(개인)이 지닌 판단과 의견이 마녀사냥식 정쟁의 대상이 된 것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의 지속이 공당인 민주당에 부담이 되는 사안이기에 혁신기구의 책임자 직을 스스로 사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역사 앞에 기도하는 심정으로 저로 인해 야기된 이번 상황을 매듭지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폭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남북관계를 파탄 낸 미 패권 세력”이라며 천안함 조작설을 주장해 논란을 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