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북한 유도 선수 이창수 "아내 진영진 만나기 위해 망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3-05-25 22:15: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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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사진=MBN)
'특종세상' (사진=MBN)

2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북한 유도 메달리스트 이창수가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이창수는 "과거 지금의 아내를 만나기 위해 1991년 한국으로 망명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창수의 아내는 대만 유도 국가대표 진영진다.

또한 둘째 아들은 현직 국가대표, 셋째 아들은 부산 시청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종세상' (사진=MBN)
'특종세상' (사진=MBN)

이어 이창수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 게임인데, 한국의 정훈 선수한테 결승에서 졌다. 북한에 갔더니 버스를 태우고 탄광으로 가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이렇게도 죽이려고 하고, 저렇게도 죽이려고 하니까 살기 싫더라"고 귀화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현장르포-특종세상’은 매주 목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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