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서 만난 봉순이의 새끼들…유기견 입양 독려(TV동물농장)

[ 비즈엔터 ] / 기사승인 : 2022-05-22 09:30:4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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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TV 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 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이 경기도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에서 유기견 지원센터에서 출산을 한 봉순이의 새끼들을 만나 유기견들의 입양을 독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

22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낭만 옥탑고양이 애옹이와 사랑꾼 봉부부의 러브스토리를 소개한다.

◆22층 아파트 옥탑방의 특별한 세입자, 애옹이

부산의 한 아파트 옥상에 허가 받지 않은 세입자가 있다. 22층 아파트 옥상과 연결된 다락방 창문에 모습을 드러낸 녀석의 정체는 다름 아닌 고양이이다. 작년 여름 느닷없이 나타나 이곳에 자리잡은 녀석은 거주민들과 숨바꼭질 중이다. 사람이 다가가면 기겁을 하며 도망을 치면서도 사람이 보이지 않을 땐 마치 나 여깄소 알리기라도 하듯, 다락방 앞에서 "애옹 애옹" 울어대, 애옹이라는 이름까지 얻었다.

미스터리한 건, 옥상으로 통하는 출입문은 안전상의 이유로 늘 잠겨있기 때문에 22층 높이의 옥상에 벽을 타고 올라 왔을 리도 하늘에서 뚝 떨어졌을 리도 없으니, 고양이가 어떻게 22층에 올라왔을까 하는 점이다.

▲'TV 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 동물농장'(사진제공=SBS)
옥상에 고양이가 산다는 걸 안 뒤부터 명희 씨는 녀석을 구조하려 간식 유인작전까지 써 봤지만 워낙 경계가 심해 번번이 실패했다. 그 뒤로는 매 끼니 밥을 챙겨주는 건 물론이고 배변까지 치워주며 보살펴주고 있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지낼 순 없는 일. 게다가 사방이 노출되어 있는 고층 옥상에서 자칫 발이라도 헛디디는 날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구조가 결정됐다.

과연 애옹이는 옥탑방 생활을 청산하고 명희씨네와 한 가족이 될 수 있을지, 옥탑방 미스터리 고양이 애옹이의 구조 작전이 공개된다.

◆길을 떠도는 봉부부의 가슴 찡한 러브 스토리

대구의 한 식당에 4년 넘게 식당에 찾아와 밥을 먹고 간다는 견공부부 봉식이와 봉순이를 만나본다. 지난 4년간 가게 문턱이 닳도록 찾아와 밥을 먹고 가던 녀석들이, 지난겨울 봉순이의 배가 점점 불러오기 시작하면서 찾아오는 횟수가 부쩍 줄어 걱정이라는 사장님.

▲'TV 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 동물농장'(사진제공=SBS)
때마침 사장님 가게에 나타난 봉 부부. 배가 많이 고팠는지 허겁지겁 밥을 먹는 봉순이와 주변을 살피며 봉순이 곁을 지키는 봉식이. 늘 아내 봉순이가 먹고 난 뒤 남은 밥을 먹는다는 봉식이는 그마저도 봉순이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밥을 먹다 말고 따라나선다. 이런 모습에 마을 주민들 사이에선 닭살 부부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들 부부에겐 아픔이 있었다. 둘 사이에 여러 차례 새끼들이 태어났지만 녹록치 않은 길 생활에 새끼들이 잘못되는 일이 많았다는 것. 그런 상황에서 또 다시 봉순이의 배가 불러오고 있어, 식당 사장님은 물론 동네 주민들까지 걱정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출산 시기가 지났는데도 계속 배가 불러 있으니, 혹여나 뱃속의 아이들에게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조마조마하다는 것. 이에 봉 부부 구조에 나선 제작진 덕에 두 녀석 모두 무사히 구조가 됐고, 구조 후 병원으로 옮겨진 봉순인 곧장 초음파 검사가 진행되었다. 봉식이와 봉순이의 특별한 러브 스토리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놀랍고도 감동적인 사연이 공개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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