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건희 모친 최은순 부동산 캠코에 공매 의뢰...체납세금 25억 끝까지 징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7 11:42:1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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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17일 김건희 여사 모친 최은순씨의 부동산을 공매한다고 밝혔다. 최씨가 체납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과징금)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5억원에 달한다.

도에 따르면 성남시가 함께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공매 의뢰한 부동산은 최씨의 압류 부동산 21종중 서울의 건물 1채와 땅이다.

강민석 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왜 경기도 미납 세금인데 서울 부동산을 공매에 붙이는가?'라는 문의가 있었다"면서 "'경기도의 정의', '서울시의 정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씨의 서울 부동산 건물을 매각한 돈은 서민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며 "최 씨의 체납세금은 끝까지 징수할 것입니다. 한 푼도 뒤로 숨길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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