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지난 16일 천안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과 사용률, 사용처 확대 실적, 신청·지급 편의 제고 등 5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천안시는 시 단위 75개 지자체 가운데 상위 15곳에 포함됐다.

천안시는 1·2차 소비쿠폰 신청 기간 동안 천안사랑카드 가맹점을 적극 확대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촉진 이벤트를 통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