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틈만 나면'이 16일(화) 밤 9시 시즌4 첫 방송을 선보인다. 일상의 짧은 틈새 시간 속에서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콘셉트로 돌아온 이번 시즌에는 배우 이제훈과 표예진이 ‘틈 친구’로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에 따르면 이번 회에서는 MC 유연석과 이제훈이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소탈하고 유쾌한 케미를 선보인다. 유재석이 유연석에게 “연석이 이 자식. 수지 왜 데려다줬어?”라며 장난스럽게 추궁하자 이제훈은 “그 장면에서 많이 울었다”며 재치 있게 화답하는 등 세 사람 사이에 자연스러운 호흡이 이어진다. 유연석은 “저는 데려다준 걸로 끝났다. 뒤는 제훈이 리액션만 찍었다”며 웃음을 자아내고, 폴라로이드 사진 이야기를 통해 두 사람의 오랜 인연과 의리를 드러낸다.

유재석과 유연석의 티키타카도 예고편의 관전 포인트다. 유재석은 유연석을 능청스럽게 놀리며 친분을 과시하고, 유연석과 이제훈은 ‘건축학개론’으로 이어진 우정을 바탕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여기에 표예진의 합류로 여성 출연진과의 조화로운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틈만 나면,’은 최근 방영된 35회에서 수도권 가구 시청률 5.1%·전국 4.5%·2049 타깃 1.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049 및 수도권 가구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화요 예능 전체 2049 시청률 1위에 오르는 등 새 시즌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닐슨 코리아 기준). 제작진은 이번 시즌도 짧지만 강렬한 ‘틈새 시간’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틈만 나면,’ 시즌4 첫 회는 16일 밤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