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건강예능 ‘몸신의 탄생’이 16일 방송에서 반복되는 육아와 육체 노동으로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과도한 육류 섭취를 이어온 도전자를 초대해, 이른바 ‘육식독’ 해독을 위한 특급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도전자는 아침 겸 점심으로 고기 가득한 김치찌개를, 저녁에는 채소가 거의 없는 삼겹살을 즐기는 등 고기가 빠지지 않는 식습관을 고백했다. 주치의 양기영 내과 전문의는 도전자의 식단을 진단하며 “피로를 달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섭취한 고기가 장 건강 악화, 만성 염증, 내장지방 축적 등으로 이어져 결국 ‘육식독’ 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프로그램이 제시한 해법은 ‘육채밥’이었다. 육채밥은 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6가지 채소와 특정 식물성 재료(방송에서 공개된 핵심 재료 포함)를 섞어 지은 밥으로, 식물성 섬유와 항염 성분을 극대화해 장을 정화하고 염증 수치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 식단이다. 시범적으로 도전자에게 제공된 육채밥은 MC 유민상에게도 맛으로 인정을 받았고, 변화된 도전자의 몸 상태를 확인한 MC 황보라는 “역대급 변화”라며 감탄해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방송 후반에는 도전자의 식습관 개선 후 경과와 생활 변화도 공개됐다. 양기영 전문의는 장 기능 회복을 위한 권장 식단과 함께 규칙적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체 단백질원과 채소류 섭취 비율을 즉시 높이는 실천법을 제시하며 “단기간의 극단적 변화보다 지속 가능한 식단 교정이 장기적 건강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제작진은 “이번 회차는 ‘먹는 습관’이 개인과 가정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고, 누구나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채널A ‘몸신의 탄생’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