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이 12회 방송을 앞두고 임현준(이정재 분)의 정체를 알게 된 위정신(임지연 분)의 혼란스러운 심경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16일 공개한 스틸에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위정신이 임현준의 집을 찾아온 모습이 담겨 있다. 공개된 장면에는 소파 위에서 불편한 자세로 잠든 위정신과, 그녀의 곁에서 담요를 들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서성이는 임현준의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공기가 그대로 전해진다. 이윽고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어색하고도 긴장된 분위기가 이어지며, 숨겨진 감정이 어떻게 표출될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임현준은 자신이 '멜로장인'이라는 사실과, 지금껏 직접 전하지 못했던 위정신에 대한 진심을 고백하며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그러나 진실이 드러난 직후 위정신은 충격과 허탈함에 휩싸인 모습으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이렇게까지 바보가 된 기분이 처음이에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삐걱대기 시작했음을 암시했다.
'얄미운 사랑' 제작진은 "오늘(16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위정신의 혼란과 감정의 변곡점이 섬세하게 그려진다"며 "엉켜버린 관계의 실타래를 풀고 임현준의 진심이 위정신에게 닿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12회에서는 두 사람의 대면 장면과 함께 진실이 관계에 미치는 영향, 서로의 선택이 향후 서사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등이 본격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위정신의 감정 변화와 임현준의 진심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주목하고 있다.
방송 정보: tvN '얄미운 사랑' 12회는 16일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