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경운) 내 영주시푸드뱅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실직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역업체의 식품(빵), 생필품등을 기부받아 무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 말 현재 푸드뱅크 기부처는 2003년부터 기부를 시작한 업체부터 총 7곳 이다. 11월 말 기준으로 총 기부 건수 1,001건에 기부금액으로 환산하면 79,286천원이다.

푸드뱅크 이용등록 인원은 비영리시설인 사회복지시설 41곳, 개인이용자는 200여분이 되신다. 현재 기부되는 물품으로는 대상자분들에게 월 1회도 지급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식품(빵) 외에도 생필품등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푸드뱅크 사업과 함께 올해 12월부터는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인 '그냥드림사업'을 시범으로 2026년 4월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생계가 어려운 국민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영주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누구나 방문하면 1인당 3~5개의 먹거리를 지원하고 있다.

그냥드림코너를 이용하실 때에는 신분증 지참이 필수이며, 이름, 연락처등 인적사항만 확인되면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두 번째 방문부터는 기본상담을 진행한다. 상담결과,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연계하여 추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허경운관장은 "먹거리 보장이 어려운 영주시민들 누구나 그냥드림코너를 이용하기 위해 방문했을 때 고민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 지원으로 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하면서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지역업체의 기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고, 사랑과 나눔으로 서로 어울리는 이웃사회를 위해

복지에서 소외되는 분들 없이 모두의 마음과 손길 그리고 발길이 넉넉해 질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