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 ’애프터글로우’의 타이틀곡 ‘어느 날이었나’는 신스팝을 기반으로 한 얼터너티브 사운드의 곡이다. 유명종은 이 곡에 대해 ‘끝없이 쫓기는 삶 속에서 방치된 나 자신의 피로와 공허함을 음악으로 마주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을 비롯하여 팝적인 색채가 돋보이는 이번 ‘애프터글로우’는 그간 유다빈밴드를 통해 선보여온 작사·작곡 작업과는 결을 달리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유명종만의 감각과 매력을 보다 선명하게 나타낸다.

유명종은 유다빈밴드의 키보디스트로 활동하며 ‘바람’, ‘오늘은 잠에 들 거예요’ 등 다수의 스테디셀러 곡 작업에 참여해 왔으며,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꾸준히 입증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