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특수교육대상유아의 초등학교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 21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자 초등학교 진학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부모 연수는 장애 유아의 초등학교 입학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부모의 어려움과 부담을 줄이고,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현직 특수교사가 강사로 나서 ▲초등 전환 과정 안내 ▲학교생활 적응 지원 방법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운영 안내 등과, 학부모 관심도가 높은 선정·배치 및 지원 서비스 정보를 제공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로 학부모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입학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초등학교 생활을 알 수 있고 입학 준비 방향 설정에도 유익했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초등학교 입학은 학생과 가정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과 연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