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는 12월 6일 청주시한국공예관 공연장에서 'AI 웹툰 그리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초등학생 3~6학년과 학부모 등 약 200명이 참여해 AI 기반 창작 활동을 체험했다.

교육은 참가자들이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나만의 동화책 제작, AI 영상 만들기, 키워드 기반 캐릭터 생성 및 스토리 구성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AI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주 교육은 9월 북부권(충주, 181명), 10월 남부권(옥천, 151명)에서 이어진 도내 권역별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접수가 조기 종료된 만큼 높은 관심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AI와 함께 아이들의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환 지사는 "AI를 직접 체험하며 창의적으로 활용해보는 경험은 미래세대가 갖추어야 할 필수 역량"이라며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AI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높은 참여 열기를 반영해 오는 12월 27일(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추가 교육을 마련해 더 많은 학생들이 AI 기반 창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