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의령군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중심 행정 우수사례를 읍·면장 회의에서 공유하고 성과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군은 지난 1일 2층 회의실에서 읍·면장 회의를 갖고 규모는 작지만 주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 불편을 해소한 사업들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 오태완 군수는 "읍·면장은 현장의 군수"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불편은 줄이고 편의는 더하는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 행정 우수사례 중 부림면은 면 예산 집행 잔액을 활용해 신반리 '동동쉼터'를 재정비했다. 산책로 이용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평상 크기 확대 및 배치 조정, 안전 난간 설치, 기존 턱 제거 등을 통해 휠체어·유모차·실버카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쉼터로 개선했다.
주민 수요를 반영한 예산 집행으로 효율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낙서면은 방계마을 내 방치된 공한지를 정비해 유채꽃밭을 조성했다. 면 직원과 주민이 공동 참여해 내년 봄 밝고 활기찬 마을 경관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여의마을 입구 전신주 지지대에 야간 시인성 강화 필름을 부착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시설물 식별이 어려웠던 구간에 대한 주민 불편을 해소한 사례다.
가례면은 독감 유행 시기를 앞두고 관내 16개 경로당 냉·난방기 필터를 전수 점검 및 소독했다. 어르신 이용 시설 특성에 맞춘 위생 환경 개선 조치로 건강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 jaeyun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