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남성희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보건의료인으로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힘은 환자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체험이 학생들의 기술적 역량을 넘어 품격 있는 인성을 갖춘 참된 인재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달 8일부터 2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안동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형 인성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1박 2일간 서원에 머무르며 예비 보건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인문학적 소양과 올바른 직업윤리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고 교육은 ▲퇴계 선생에게 배우는 선비정신 특강 ▲도산서원·퇴계종택 탐방 ▲자아 성찰 및 실천 계획 수립 등 과거와 현재를 잇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특히, 회차별로 교육 주제를 차별화해 깊이를 더했다. 1차 교육에서는 '인간 뇌의 이해'를 주제로 선비정신의 철학적 기반을 과학적으로 탐구했으며, 2·3차 교육은 '독서의 즐거움'을 테마로 책과 사색을 통해 내면을 단단히 하는 인문적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6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보건의료 현장에서 신뢰받는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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