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2월 8일 ‘장지동 복합청사(송이로31길 10)’를 개청한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주민센터뿐만 아니라 행정·문화·복지 기능을 한곳에 모은 주민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
장지동 기존 청사는 1996년에 건립돼 공간 협소와 시설 노후화, 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컸다. 또 체력단련실이 지하에 위치해 채광 및 환기에 어려움을 겪는 등 주민들의 공공시설 확충에 대한 건의가 지속돼 왔다. 이에 구는 주민 접근성을 고려해 문정동 136번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서 25년 9월 준공한 건물을 기부채납 받아, 3개월간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장지동 복합청사’ 조성을 완료했다.
특히 구는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복합문화공간 및 주민공유공간에 집중한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했다. 오는 8일 새롭게 문을 여는 ‘장지동 복합청사’는 지하 1층~지상 4층의 총 연 면적 3,976㎡ 규모로 송파구 27개 동 청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됐다. 민원실, 자치회관, 주민 공유공간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일상편의와 이용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 1층에는 종합민원실, 공유휴게공간, 새마을문고와 프로그램실이 마련된다. ▲2층에는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의 주사무소가 입주하고 ▲3층에는 체력단련실, 탁구장, 프로그램실 등 자치회관과 주민공유공간이 들어선다. ▲4층에는 대강당과 동대본부, 시설관리공단 민원실 등이 배치된다. ‘장지동 복합청사’ 개청식은 오는 12월 22일 10시 30분 장지동 복합청사 4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등 100여 명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장지동 복합청사는 고품격 행정서비스는 물론 교양·인문·여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행정·문화·복지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살기 좋은 명품 주거 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