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구크리스마스페어’가 오늘(5일)부터 7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빛·체험·문화·소비가 어우러진 종합 콘텐츠 공간으로 구성된다. 전시장 입구에는 100여 개 조명을 활용한 미드나잇 트리숲길, 중앙에는 웅장한 규모의 금빛 대형 트리존으로 꾸며진다.

산타 빌리지에서는 근대골목을 테마로 구성된 포토존과 함께 보컬리스트 엘린(ELIN)이 참여하는 엘린 밴드 공연이 매일 오후 1시, 3시, 5시에 진행된다.

또 트리존 앞 메인 무대에서는 보컬 공연이 오전 11시, 오후 1시에 열린다. 마술·버블쇼(오후 2시 30분), 벌룬쇼(오후 4시)도 매일 펼쳐진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전시장 전체를 가족 중심의 체험형 플레이존으로 운영해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축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패브릭 소품 만들리, 뜨개질 및 DIY 키트 체험, 은반지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이 밖에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엄빠손잡고 이벤트’(아동 대상, 선착순), ‘수험생 선착순 이벤트’(수험표 지참 시), ‘현장 인증샷 이벤트’(선착순), ‘현장구매 이벤트’(7만원 이상 구매 시), ‘행운의 팔찌 이벤트’(사전등록자 대상) 등이 마련된다.

행사는 사전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주차장은 EXCO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별도 무료 주차권 제공은 없다. 기본 요금은 최초 30분 1000원이며, 1일 종일 주차 시 1만 원으로 정산된다.

장애인/국가유공자는 증명서(복지카드)를 제시하면 주차요금이 50% 감면(본인 탑승시 가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