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의 집’ 장학 사업은 2009년 10개 업체 참여로 첫발을 내딛은 이후,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인재를 키우는 대표적 상생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재학생과 교직원의 꾸준한 이용과 지역 자영업 대표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며 현재까지 총 327개 업체가 참여했고, 이 가운데 70여 업체가 정기 기부에 동참해 누적 장학기금은 10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 54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54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본격적인 수여식에 앞서 류완하 총장은 장학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부용 최윤호 대표 ▶어림지해장국 김대호 대표 ▶용강꽃나라 김덕희 대표 ▶초원삼계탕 문광수 대표 ▶화산숯불 문성천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태순옥 후원의 집 운영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장학사업에 동참해 주시는 모든 후원의 집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장학생 여러분들이 동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류완하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재양성을 위해 기부해 주시는 대표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학생들은 오늘 받은 나눔의 가치를 마음에 새기고 자비와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는 불교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