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나치 비유 장동혁 대국민 사과 촉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4 15:00:1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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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국제뉴스DB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나치 정권의 히틀러 총통을 꿈꾼다'는 망언은 정치적 수사의 한계를 넘어선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모독"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4일 서면 브리핑에서 "장동혁 대표는 SNS에 내란을 '의혹 폭거에 맞선 정당한 조치'라고 정당화하며 민주절차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을 독재자에 빗대는 망언까지 서슴지 않고 있는데 이런 발언은 윤석열 세력에 대한 충성 가스라이팅과 선동구호임을 현명한 국민들은 모두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불과 1년 전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려 했던 세력이 누구인지, 극우 선동을 통해 국민 분열을 조장하고 사회적 갈등을 야기한 것이 바로 윤석열과 국민의힘 아니냐"고 비난했다.

여기에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며 "특검으로 야당을 탄합하고 사법 파괴로 법치를 붕괴시키고 무능과 실정으로 민생을 파탄으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생각해 보면 내란수괴와 국민의힘에게 어울리는 발언임을 알 것"이라고 받아쳤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국민주권정부는 국민의힘과 윤석열이 후퇴시긴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 검찰과 사법부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고 특검을 통해 내란을 청산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주권정부의 이러한 노력을 나치에 비유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국민은 누가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파괴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장동혁 대표의 대국민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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