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특강에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재학생 5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특강이 진행된 19일에는 부산 지역 최초로 극장용 애니메이션 '나쁜게집애: 달려라하니'를 공동 제작한 빅파인 스튜디오의 양창원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부산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기획·제작사인 빅파인 스튜디오의 양 대표는 최근 업계의 주요 트렌드인 'A.I.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에 대해 강연하며 미래 애니메이션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스튜디오애니멀과 퍼니플럭스에서 애니메이션 기획에 참여했던 홍종진 이사가 '애니메이션 A to Z'라는 주제로 애니메이션의 기획과 창작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공유했다. 홍 이사는 특히 '엄마 까투리', '슈퍼윙스', '다이노스터 공룡수호대' 등 굵직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경험과 제작 노하우를 전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26일에 진행된 두 번째 특강인 '지역 기업 대표를 만나다' 세션에서는 에버스톤의 최경욱 대표가 '부산에서 게임회사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만화애니메이션 분야뿐만 아니라, 관련 콘텐츠 산업인 게임업계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류수환 교수는 '사실 특강자로 모시기 힘들었던 분들을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지향하는 실무와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최근 트렌드인 A.I.의 애니메이션 적용화 과정 분석 등을 통해 최고의 영산 애니메이션 스쿨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