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피렌체'에서 배우 김민종의 절제된 감정 연기가 영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영국 매체 런던저널(London Journal)은 최근 보도에서 김민종의 눈빛과 침묵이 언어를 초월해 관객에게 깊은 감정을 전달한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피렌체'는 대사보다 감정이 먼저 흐르는 영화이며 김민종은 중년 연기의 새로운 기준"이라고 전했다.
특히 인스타그램 릴스를 중심으로 한 '피렌체' 관련 콘텐츠는 1억3천만 뷰를 넘어서며 글로벌 확산 중이다. 런던저널은 "정식 개봉 전 시사회와 숏폼 영상만으로 현지 관객의 관심을 얻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작품의 '조용한 파급력'에 주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중·장년층 관객 역시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인 '멈춘 순간도 다시 걷기 위한 준비'에 공감하고 있다. 이는 현지 사회의 중년 고독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도 더해졌다.
김민종에 대해서는 "현장에서의 진중함, 동료를 대하는 태도, 작품을 대하는 성숙함이 그를 '중년의 품격을 갖춘 배우'로 만든다"고 소개하고 그가 단순한 복귀가 아닌, 지금도 '현재형 배우'임을 강조했다.
한편, 영화 '피렌체'는 오는 2026년 1월 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