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의 '진짜 목소리'에서 사회갈등을 해결하는 국민통합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4일 국민통합위는 오는 11일 오전 JW메리어트 서울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국민통합 경청포럼 2026'을 통해 국민통합의 방법론을 모색한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통합위가 국민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컨퍼런스' 중 세 번째 행사로 국민통합의 정책 방향을 국민에게 듣고 이를 사회갈등 해소 방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포럼 논의 취지에 따라 국민의 '진짜 목소리' 영상공모전에 접수된 영상 상영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의 '모두를 위한 국민통합' 주제로 강연하고 각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이상경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민의 목소리로 설계하는 국민통합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날 페널로 심우현 한국행정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 김인경 한국개발연구원 재정사회정책연구부장, 박세경 한국보건사회연구회 부원장, 김명수 국토연구원 부원장, 신선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위원장이 참여 한다.

국민통합위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 결과룰 바탕으로 국민이 공감하는 국민통합의 밑그림을 그릴 것"이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