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우정이 빚어낸 삶의 재발견
석 훈 지음, 좋은땅출판사, 272쪽, 1만8000원
좋은땅출판사가 ‘오랜 친구들과 시칠리아’를 펴냈다.
저자는 여행 작가이자 라디오 DJ, 교육 기획자로 활동해 온 석 훈이다. ‘길 위에서 배우는 사람’이라는 애칭처럼 다양한 현장에서 만난 사람과 풍경의 의미를 글로 기록해 온 인물이다. 세종FM ‘라디오 집현전’ 진행자로도 친숙한 그는 국내외 여행과 책, 음악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대중과 나눠 왔다. 이번 책은 그가 오랜 친구들과 직접 경험한 시칠리아의 빛과 그림자,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함께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를 담아냈다.
‘오랜 친구들과 시칠리아’는 예순을 앞둔 친구들의 유쾌하고 진솔한 여정을 중심에 둔다. 저자는 ‘한번 제대로 떠나 볼까?’라는 가벼운 한마디가 어떻게 인생의 또 다른 장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 준다. 또한 단순한 관광 일정이 아니라 여행이라는 사건으로 관계를 드러내고 재구성하는 과정을 유머와 따뜻함으로 녹여 내고 있다.
특히 친구들이 공동 통장을 만들고 AI로 여행 로고를 제작하며 한 팀이 돼 가는 모습, 각자의 나이와 사정이 다름에도 ‘One bed per person’이라는 원칙을 생각으로 모두가 편안한 여행을 꿈꾸는 장면은 이 여정이 단순한 휴양을 넘어 ‘공동체적 삶’의 회복을 향한 시도임을 보여 준다.
‘오랜 친구들과 시칠리아’는 여행서의 흥미와 에세이의 사유를 조화롭게 담아 중년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며, 누군가와 오래도록 함께 걷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돌아보게 하는 작품으로 남을 것이다. 시칠리아의 풍경과 그 속에서 빚어진 우정의 순간들을 통해, 삶의 다음 장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영감을 건네는 여행 산문집이 될 것이다.
‘오랜 친구들과 시칠리아’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 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 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다.
출처: 좋은땅출판사
언론연락처: 좋은땅출판사 이진우 매니저 02-374-8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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