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가 열리는 동안 노들섬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다. 먼저 노들섬 서측 버스 정류장 앞에 있는 입구에는 눈꽃 오너먼트로 장식한 8M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맞이한다. 또한 채광이 좋은 휴게공간으로 평소에도 많은 이용객이 찾는 노들서가는 다양한 모습의 눈사람으로 가득 채워진다.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되는 오는 23일(화)부터 사흘간 특별한 협력과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진다. 먼저 노들서가 출입문 앞과 1층 중앙정원에서 '사랑'을 주제로 구성된 특별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진행된다. 마켓에서는 음료와 주류, 따뜻한 먹거리는 물론 감도 높은 오브제를 선보이는 브랜드까지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3일(화)에는 한 쌍의 연인이 모두의 축하 속에서 공개 프로포즈를 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들에게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한강대교 '스카이 스위트'의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24일(수)에는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 '아인스바움'의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눈사람으로 분장하고 노들섬을 한 바퀴 도는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눈사람 분장에는 침구 브랜드 '모든 요일의 방'이 눈처럼 보이는 풍성한 솜과 자사 상품들을 협찬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목)에는 서울문화재단의 '피아노서울' 사업과 연계해 노들서가 1층에서 30명의 시민 버스커 연주자가 온종일 릴레이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강동외국인지원센터와 연계해 다국적 문화 교류를 위한 눈사람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된다.
사흘간 진행하는 특별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노들섬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자를 모집한다. ▲공개 프로포즈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프로포즈'(신청기간: 11.14.~11.30.) ▲눈사람 코스튬 제작 및 퍼레이드 '녹지 않는 눈사람, 모~여라'(신청기간: 11.21.~12.5.) ▲올데이 릴레이 버스킹 '눈사람이랑 나랑'(신청기간: 11.28.~12.12.) ▲문화 교류 원데이 클래스 '같이 눈사람 만들래?' (현장 선착순 모집)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한편, 작년에 첫 선을 보인 <노들섬윈터페스타>는 '산타의 노들공장'이라는 테마로 서른 명의 요정과 만나는 특별한 시간, 캐럴 연주, 미감 좋은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 크리스마스 마켓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10만 명의 시민이 찾는 등 큰 호응 속에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올해는 참여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대폭 확대해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추억을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노들윈터페스타>는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겨울축제"라고 하며 "이번 겨울은 노들섬에 방문해 예술로 전하는 특별한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느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또는 노들섬 누리집,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