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수용 지연 해결 시급"…경북소방-구급지도의사, 대책 논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3 23:55:3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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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2월 1일 경북도청에서 소방관서 구급지도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구급지도협의회'를 개최하고,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제공=경북도) 2025년 구급지도협의회
(제공=경북도) 2025년 구급지도협의회

구급지도의사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과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 소방서에 선임 또는 위촉되는 전문 의료인으로, 119구급대원의 교육·훈련, 응급처치 지도, 구급활동 평가 등을 담당한다.

경북소방본부는 현재 총 26명의 구급지도의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협의회를 통해 지역 응급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응급환자 병원 수용 곤란 해소 방안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 ▶급대와 의료진 간 협력체계 개선 등 중증응급환자 대응력 전반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최근 지역 내 응급환자 수용 지연 문제가 반복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응급환자 수용 지연과 병원 이송 문제는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소방과 의료계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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