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위원회 출범 이후 공사는 산업유산을 새로운 지역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유산의 인지도 제고와 관광자원화 촉진을 위한 홍보 전략, 콘텐츠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타 지역 우수사례를 분석하며 경북형 산업유산 관광모델 구축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도 검토됐다.

회의에서는 ‘경상북도 산업유산의 현재적 계승’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포스코 1고로와 포스코 역사박물관 등 포항의 주요 산업유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사업 추진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한편 공사는 사옥인 육부촌이 지난해 경상북도 근대산업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이를 활용한 홍보물 제작, 교육·체험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관광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산업유산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콘텐츠 발굴과 지역 네트워크를 확장해 경북 산업유산을 연결하는 광역 관광트레일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경북도는 국내 산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지역으로, 산업화 과정에서 축적된 산업유산은 지역의 역사·정체성을 담고 있는 중요한 문화자원으로 평가된다.
공사는 이러한 산업유산을 관광·교육·문화 분야와 연계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 산업유산은 과거의 기록을 넘어 미래 관광산업을 견인할 핵심 자원이 될 수 있다”며 “지역 곳곳의 산업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문화·관광 분야와 연계한 가치 창출을 통해 산업유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