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동 킥보드 거치대 설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3 22:08:0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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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관내 4곳에 전동 킥보드 전용 거치대를 시범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동 킥보드 무단 방치와 무질서한 주차로 보행자의 불편이 커짐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킥보드 전용 거치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설치 지역은 △도통동 현대자동차 앞, △월락동 호반리젠시빌 상가 앞 △향교동 파리바게트 앞, △노암동 남명더라우 정문 앞 등이다.

시는 최근 이용이 늘고 있는 전동킥보드 사고 예방을 위해 남원경찰서, 남원교육지원청, 공유형 이동장치 대여업체와 함께 『개인형이동장치 안전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근거로 남원경찰서의 계도·단속을 지원하고 남원교육지원청과 함께 교통안전 수칙 교육·홍보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관내 공유형 이동장치 대여업체도 25㎞/h 속도로 운행하는 타지역과 달리 20㎞/h 이하 저속으로 운행하도록 속도를 조정하고 시 담당부서와 실시간 소통으로 도로상에 방치되어 있는 전동킥보드를 즉시 처리하는 등 안전한 이용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있다.

전동 킥보드 거치대 설치도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내년도에 전동킥보드 이용이 많은 곳을 선정하여 거치대를 확대 설치하고 사고 예방 및 안전한 도로·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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