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경농위, 내년도 예산 꼼꼼히 살피며 민생 목소리 반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3 21:48: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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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남원시의회 제275회 정례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제농정위원회(위원장 염봉섭)가 1일부터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6년도 본예산 예비 심사에 나선 경제농정위원회 위원들은 각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민생과 지역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예산인지 면밀히 확인하고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사진=남원시의회
사진=남원시의회

▲ 염봉섭 위원장은 춘향마라톤대회처럼 사업비 대비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할 것과 외국인 근로자 공동숙소 시설지원과 같은 시의에 적합한 신규사업은 앞으로도 발굴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 이숙자 부위원장은 광한루원 주변 상권조성 교류 협력 사업과 원도심 상인 역량강화 사업 진행 시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반드시 해달라고 당부하고 동문밖 지역특화 재생사업은 운영 프로그램들의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실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소태수 위원은 대산 스마트팜은 대단지로 진행되어 현지에서 농사를 짓던 농민들은 농터를 잃게 되는 상황인 만큼 주민들과의 소통과 단계적인 사업확장을 할 것과 조사료 관련하여 올해 잦은 비로 파종이 늦어져 작업단과 농가 양쪽의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원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 윤지홍 위원은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기업의 생산품이 내용물보다 포장에 치중하는 사례가 없도록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축산분뇨처리 및 환경개선용 깔짚지원사업은 악취제거에도 활용도가 있고 매년 부족하다는 농가가 많은 만큼 축산농가와 종사자들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기열 위원은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 지원은 소외되는 기업이 없이 관내 중소기업들에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과 용배수로 사업 등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농업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한수 위원은 LX드론활용센터가 들어오지 못한다면 다른 선도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주변 경관조성에 신경 써 줄 것과 가로수는 보식도 중요하지만 관리를 철저히 하여 가로수가 제 역할을 하고 예산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 한명숙 위원은 남원바이오산업연구원이 오랜 기간 사업진행을 하고 있으나 눈에 보이는 성과물이 없다고 지적하며 남원시에 도움을 주는 결과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금암공원 조성사업은 아직 시민 만족도가 높지 않으니 들인 예산과 노력이 헛되지 않게 정비에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제275회 정례회에서 경제농정위원회는 예산안의 예비심사 후 8일 계수조정과 보고서 채택으로 상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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