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로 승강기 사고·고장 예방한다”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2-03 17:27:5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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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진행되는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AI기반 지능형 승강기안전 플랫폼과 엘리베이터 내에 설치되는 자동심장충격기(AED)의 통합 관제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출품작은 공단이 추진 중인 AI 전환과 AI 안전혁신의 핵심 결과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한 것으로 기대된다.



지능형 승강기안전 플랫폼은 AI 영상분석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기반으로 실시간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이다.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쓰러짐과 폭행, 화재 등의 이상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외부에 즉시 알리는 등의 조치를 자동으로 취한다.



엘리베이터 내에 설치되는 자동심장충격기(AED)는 평상시 설치 위치가 눈에 띄지 않아 정작 필요한 순간에 사용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기존 AED의 약점을 보완 했다. 공단에서 개발한 AED를 사용할 경우 IoT 기반으로 즉시 119 구조대가 자동으로 호출 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능형 승강기안전 플랫폼과 AED가 동시에 엘리베이터에 설치되면 응급상황의 대응력 향상에 기여하는 안전패키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정부혁신 박람회 출품은 단순 기술 시연을 넘어 국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승강기 분야 에서 AI와 공공서비스의 결합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공단 고성균 이사장은 “승강기는 국민이 매일 이용하는 대표적인 공공안전분야이며 공단이 보유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사고 및 고장 예방을 목표로 공단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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