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DX 혁신 위해 3사 손잡다… 웍스메이트·공새로·빌드코퍼레이션, KICT에서 전략적 협약 체결

[ 뉴스와이어 ] / 기사승인 : 2025-12-03 15:48: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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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웍스메이트·공새로·빌드코퍼레이션 업무협약식(MOU)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웍스메이트·공새로·빌드코퍼레이션 업무협약식(MOU)


웍스메이트·공새로·빌드코퍼레이션 3사는 12월 3일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에서 건설 현장의 디지털 운영 환경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력·자재·장비 간 단절된 정보 흐름과 비표준화된 현장 운영 체계로 누적되는 건설 현장의 만성적인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한 업계의 실질적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현장 중심 DX’를 목표로 3사 즉시 실행 및 단계적 협력 나서

협약에 따라 3사는 △상호 홍보 및 현장 기반 추천 기능 즉시 시행 △데이터 연동을 통한 단계적 디지털 전환(DX) 확대 △건설현장의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동 목표 수립 등 실질적 협력에 나선다. 서로 다른 전문 영역을 가진 3사가 보유 자산을 통합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표준을 선도한다는 점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다.

웍스메이트

‘인력 운영을 데이터 기반으로 재정의한다’

웍스메이트는 건설 인력 매칭 및 현장 인력 운영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기업이다. 특히 인력의 투입·배치·이력 관리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사람 중심의 현장 운영 표준’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웍스메이트 김세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에서 “건설현장의 인력 관리가 더 이상 경험치에 의존하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며 데이터 기반 인력 운영을 타 플랫폼과 연동함으로써 인력 투입의 정확성과 안전성까지 강화된 현장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공새로

‘자재 흐름의 디지털화로 건설 비용 절감 시대를 열 것’

공새로는 자재 수급·주문·재고 흐름을 온라인 기반으로 통합해 ‘자재 DX’를 이끌어온 기업이다. 자재 품목의 가격 변동, 입출고 이력, 수급 리스크를 플랫폼 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공새로 이동현 이사는 이번 3사 협업에 대해 “자재가 제때 오지 못하고, 정보가 단절돼 발생하는 비용 낭비를 구조적으로 해결할 시점”이라며 웍스메이트·빌드코퍼레이션과의 데이터 연동을 통해 예측 기반 자재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빌드코퍼레이션

‘장비·기계의 데이터화를 통해 현장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빌드코퍼레이션은 건설 장비·기계의 매입·렌탈·유통을 통합 관리하는 올인원 플랫폼을 운영하며, 전국 단위의 장비 네트워크와 기계 이력 DB를 구축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빌드코퍼레이션 김형준이사는 이번 협약에서 “장비·자재·인력은 각각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프로젝트 안에서 맞물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연동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 전체를 하나의 운영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건설현장 올인원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건설산업의 구조적 혁신 촉진… 표준화된 DX 생태계 구축할 것

이번 협약은 ‘개별 플랫폼 수준을 넘어 건설 산업의 디지털 생태계를 통합하려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된다. 실제 건설 분야는 인력·자재·장비 등 핵심 요소가 서로 다른 공급체계를 통해 움직이며, 이로 인해 업무 지연·예산 초과·품질 저하 등이 반복돼 왔다.

스마트건설얼라이언스에 속한 3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데이터가 촘촘히 연결된 ‘통합 현장 운영 체계’를 구축해 한국 건설 DX의 속도를 5년 앞당기겠다는 공동 비전을 제시했다.

빌드코퍼레이션 소개

빌더는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고소작업대, 지게차, 굴착기 등 각종 건설기계를 한 번에 검색·견적·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 건설기계 임대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현장소장이 전화와 문자, 개인 인맥에 의존해 장비를 찾았다면, 빌더는 장비 보유 임대업체들의 정보를 한곳에 모아 가격, 스펙, 지역, 사용기간 등을 비교해 최적의 장비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건설사는 시간과 인건비를 절감하고, 임대업체는 더 많은 수주 기회를 확보하며, 임대 과정의 계약·정산·이력 관리까지 디지털로 기록·관리할 수 있어 건설기계 임대 시장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처: 빌드코퍼레이션

언론연락처: 빌드코퍼레이션 G&A그룹 김형준 070-8095-7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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