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새로운 시작을 여는 '초록숲 청춘학교' 운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8 20:45:1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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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숲 청춘학교 캠프’ 참가자들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재취업 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제공)
'초록숲 청춘학교 캠프' 참가자들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재취업 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제공)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난 25일부터 2박 3일간 '초록숲 청춘학교'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퇴직 예정 근로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경력 전환과 안정적인 재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림복지전문가 등 산림 관련 직업을 알아보고 체험하는 '초록숲 청춘학교-친해지기' ▲인생의 2막을 직접 설계하는 '라이프 리밸런싱' ▲차 문화와 예절을 배우는 '다도' 등 직업 체험 및 재취업 설계와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이 제공됐다.

‘초록숲 청춘학교 캠프’ 참가자들이 국립산림치유원 문필마을(예천)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제공)
'초록숲 청춘학교 캠프' 참가자들이 국립산림치유원 문필마을(예천)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제공)

한 참가자는 "은퇴를 앞두고 고민과 우울감이 있었는데, 자연에서 다양한 분들과 함께 어울리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해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산림을 통한 은퇴 설계와 재취업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국립산림치유원이 앞장서 퇴직예정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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