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봉화군 춘양면 새마을부녀회는 11월 24일 춘양장날을 맞아 억지춘양시장 일대에서 친환경세제 나눔 행사와 환경살리기 새마을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시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들에게 직접 만든 천연 친환경세제 500개를 나누어 주며,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와 친환경 소비 실천을 적극 홍보했다.

부녀회는 친환경세제 사용법과 장점, 미세플라스틱 저감 효과 등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연옥 춘양면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춘양장을 찾는 많은 분들이 친환경 제품을 쉽게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장 상인들 역시 “친환경세제를 직접 나누어 주어 장날 분위기가 한층 훈훈해졌다”며 “환경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춘양면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장날 환경정화 활동, 재활용품 모으기, 자원순환 교육 등 지역 내 환경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