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제10대 국립군산대학교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가 5파전으로 치러진다.
군산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기호 추첨 순) 김성환(60·철학과), 오정근(49·조선공학과), 나인호(60·인공지능융합학과), 김강주(60·환경공학과), 정승우(59·환경공학과) 교수 5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국립군산대학교(총장직무대리 엄기욱)는 24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강영숙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지난 19일 제10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기호 추첨을 완료했다.
이번 선거에는 교원 69%와 직원 22%, 조교 2%, 학생 7%의 비율로 약 6,700명이 선거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2월 2일까지이며, 후보자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각 후보자들의 공약과 역량을 직접 비교·검증되는 26일 합동연설회와 공개토론회를 통해 처음 도전하는 3명과 함께 대체적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행사에서는 후보자 5명의 합동연설을 시작으로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공개 모집한 질문 2개와 총학생회가 준비한 질문 1개가 공통 질문으로 제시된다.
이후 후보자 간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황룡문화관 1층 노판순홀에서 진행되며 국립군산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선거는 12월 3일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해 1차 투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이며, 유효 투표수의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결선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한편, 투표 결과에 따라 총장임용후보자 1·2순위가 정해지며, 국립군산대학교는 후보자 2명을 교육부에 추천하게되며, 향후 대통령이 1명을 총장으로 최종 임명하게 된다.
총장 임기는 4년으로 현 이장호 총장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2026년 3월 18일부터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