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구청 잔디광장에서 천문과학캠프 성료...가족 300여 명 참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6 12:58: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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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동구가 구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동구 별빛과학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동구 제공
대전 동구가 구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동구 별빛과학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동구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 동구가 구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동구 별빛과학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는 15일 열린 이번 행사가 사전 신청 단계에서 목표 인원 120명을 조기 초과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행사 당일 가족 단위 3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주민들이 생활권에서 천문 관측과 기초 천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천문학자의 해설을 곁들인 별·행성 관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을 직접 관측하며 천문학 개념을 익혔다. 천문학 버스킹 ‘우리는 왜 행성을 관측할까?’에서는 관측 활동의 의미와 원리를 설명했다.

토크쇼 ‘밤하늘의 진실게임! 별난 OX 토크’와 Q&A ‘천문학자에게 별걸 다 물어봐’도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참여형 체험인 ‘별빛 무드등 만들기’도 진행돼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 천문우주·항공 분야가 1위(48%)를 기록한 결과를 반영해 마련됐다. 동구는 과학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형 체험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어린이들이 기다려온 천문 관측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과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ks70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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