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 기계공학과 홍석민 석사과정이 ‘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14일 국립군산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홀에서 열린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시상식에서 스마트건설기계전문인력양성사업 지원을 받은 ANSL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기업과 함께 산업 현장의 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그 성과를 공유·경연하는 행사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홍성민 학생은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함께 해주신 김선영 교수님과 박재완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연구와 시제품 개발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 1,282명의 학생이 530개 팀을 이뤄 참여했으며, 이 중 24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국립군산대 ANSL팀은 ‘건설기계 차량 정전터치 인체 감지용 패드 전하량 측정을 통한 불량 검출 기술’을 주제로 ㈜재현이노텍(대표 박재완)과 협력해 연구를 수행했으며, 시제품 제작, 논문 작성, 특허 출원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과제책임자인 국립군산대 김선영 교수는 “전국의 우수한 팀들과 경쟁해 2023년에 이어 두 차례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박재완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한 홍성민 학생의 노력에도 큰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업체 멘토로 참여한 ㈜재현이노텍 박재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현장의 실무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해결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인 기술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군산대교 스마트건설기계전문인력양성사업(과제책임자 기계공학부 구본용 교수)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재원으로 건설기계부품연구원(현 한국건설기계연구원)이 주관하고, 국립군산대, 울산대, 인하대, 한양대 ERICA캠퍼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등이 참여해 건설기계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해당 사업은 올해 2025년 2월에 종료됐으나 이번 수상은 2024년 수행된 프로젝트 결과로 도출된 성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