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강성팔 부산국세청장은 지난 14일, 마산자유무역지역을 방문해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경제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출과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먼저,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해 있는 화성지엔아이를 방문해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수출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현장방문에 이어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 회의실에서 입주기업 대표 6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협회 이설두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입주기업 대표들과 강성팔 부산국세청장은 지역경제 상황과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는 지원방안에 대해 소탈하게 이야기하며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개척하는 중소기업이야말로, 지역산업의 버팀목"이라며, 수출기업들이 세금 문제에 신경 쓰지 않고,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후에는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상인연합회 임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세정 차원에서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성팔 부산국세청장은 "마산어시장은 서민 생활의 현장으로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며, 전통시장 상인들을 찾아가 건어물 등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입,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부산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현장을 직접 방문해 납세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진정성 있게 소통해 나가며,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세금 관련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