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화마 번진 천안 풍세 이랜드 물류센터 큰불, 연기 주민가옥 향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5 08:49:21 기사원문
  • -
  • +
  • 인쇄
풍세 이랜드에 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진화중이다(사진/독자 제공)
풍세 이랜드에 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진화중이다(사진/독자 제공)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15일 오전 6시 8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 소재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 기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불길 차단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초기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지역 소방력이 전면 투입되는 단계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짙은 연기가 인근 아파트 단지 방향으로 유입되면서 주민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천안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 지역 인근 주민은 안전을 위해 대피를 준비하고, 차량은 우회해 이동해 달라"고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는 대로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6일에도 물류센터 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