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WACS 국제요리경연서 '금·은·동'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4 17:41:57 기사원문
  • -
  • +
  • 인쇄
사진/남해대학
사진/남해대학

(남해=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학생 17명이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제9회 제주향토음식품평회 및 세계조리사연맹(WACS)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은·동메달을 비롯한 다수 상을 수상했다.

‘제9회 제주향토음식품평회 및 세계조리사연맹(WACS) 국제요리경연대회’는 (사)한국조리사협회 제주도지회가 주관한 국제대회로, 7개국 136개 팀 200여 명의 국내외 조리전문가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에서는 박경호(호텔조리제빵·2) 학생이 파스타 부문 금메달과 도의회의장상을, 안현영(1), 김건(2) 학생이 은메달을, 김준영(2)·정보라(1)·이재경(1)·유신우(2) 학생이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2인 1조 부문에서는 최수연·김은솔(1) 팀과 조찬하·전광훈(1) 팀이 은메달 및 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으며, 육류 부문에서도 김준영·박경호(2) 학생이 은메달 및 도의회의장상을, 배기태(1)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남해대학
사진/남해대학

한샘 호텔조리제빵학부장은 “학생들이 국제대회를 준비하면서 성취감과 자신감, 겸손을 함께 배우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며, “전공 실무역량과 현장 이해도를 동시에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 기간 중 제주 롯데호텔을 견학하며 호텔 주방구조와 운영 시스템, 역사 및 성장과정을 학습했다. 또 조리사중앙회 오명진 이사의 특강 ‘요리경연대회 참가와 현장 실무의 연계성’을 주제로 한 기업연계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질의응답 중심의 실무교육도 받았다.

앞서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는 지난 10월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린 ‘2025 KOREA월드푸드챔피언십’에서도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