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행정수도 완성의 첫걸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4 17:53:5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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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전경
세종시의회 전경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시의회 미래전략수도완성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빈)는 11월 4일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소식에 대해 “열렬히 환영한다”는 공식 논평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번 통과는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전체가 교통망 확장과 행정수도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관계자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총사업비 약 5조 원이 투입되는 CTX 사업은 대전–세종정부청사–청주국제공항을 30분대로 연결하는 64.4km 구간의 광역급행철도 건설 사업이다.
세종시의회는 CTX가 행정수도의 완성과 충청권 상생발전의 핵심 인프라로서 국가균형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동빈 위원장은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와 완성도”라며, “2028년 착공 목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3자 제안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협약 등 후속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의회는 향후 CTX 노선 및 역 위치 결정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국회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과의 최적 연계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CTX는 충청권 공동 번영의 상징이자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세종시민과 함께 균형발전의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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